약 10년 후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
통이 크시네.
노래 못 부르게 하자 "갈라서야지"로 되받는 이수영 회장.
감염병의 유행은 사람들의 몸뿐 아니라 정신에도 후유증을 만들어낸다.
"호킹 박사보다 오래 산 환자를 본 적이 없다."
권력을 가진 이들은 본능적으로 안다. 누가 가장 힘이 쎈지를, 그래서 그들에게는 함부로 개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간 흔히 한국에서 가장 힘이 쎈 집단은 재벌, 조선일보, 검찰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박근혜는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노무현은 재벌에게 투자유치를 부탁할 때 애국심에 호소하며 '말-설득'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박근혜는 그러지 않는다. 국정원과 검찰, 국세청, 공정위, 금융위와 금감원을 동원한다. 그래서 '뒷조사'를 실시한다.
영화 「맨 오브 스틸」 등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만화 속 크립톤의 세계에서는 수많은 조수 로봇이 주인의 활동을 도와 정보를 찾고 일을 한다. 특히 크립톤인들은 고도의 문명에 도달하자 타인과 거의 교류하지 않고 저마다의 '고독의 요새'에 홀로 기거하며 각자의 연구와 과제 등을 수행하는데, 그때 이들 인공지능 로봇들이 마치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조수 자비스처럼 주인의 말상대를 하며 명령들을 수행한다.
별은 뚜렷이 잘 보이겠지만 화성의 밤하늘에는 지구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달이다. 우리가 가진 저 달은 모행성에 대비해 태양계에서 가장 크다. 그래서 태양과 겉보기 크기가 같기 때문에 낮과 밤의 하늘을 균등히 양분하며 우리들에게 하늘에 대한 큰 호기심과 영감을 불어넣어 왔다. 하지만 화성의 달 포보스와 데이모스는 지름이 수십㎞에 불과한 일그러진 두 개의 돌덩이일 뿐이다. 화성 표면에 가깝게 있기 때문에 비교적 커 보이기는 하지만 그 의미가 같을 수는 없다. 유리 가가린이 최초로 지구를 한 바퀴 돌고 돌아온 지 불과 8년 만에 인류가 달에 도착할 수 있었던 것은 저 거대하고 느릿느릿한 달이 역사 전체에 드리운 무게와 의미가 끌어내는 추진력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했을 것이다.